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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 전자담배, 청소년 흡연 비상사태 만들고 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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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 전자담배, 청소년 흡연 비상사태 만들고 있다
작성자 노성원 한양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 작성일 2019-07-03
출처 조선일보

액상형 전자 담배 '쥴'이 출시되자마자 전국 대부분 판매점에서 매진됐다. 쥴은 미국에서도 2015년 출시된 뒤 3년 만에 전자 담배 시장 점유율 70%를 넘어섰다. 이동식 저장 장치(USB)처럼 보이는 디자인에 가볍고 얇아 휴대성도 좋아졌다. 게다가 연초 담배나 궐련형 전자 담배(가열 담배)를 피울 때 나는 냄새가 거의 없다. 며칠 전 이 신종 액상형 전자 담배를 사용해 본 지인의 말에 따르면 냄새가 없고 휴대가 간편해 몰래 피우기 좋다고 한다. 하지만 냄새가 안 나도, 담배는 담배다. 몸에 해로운 건 똑같다. 청소년 흡연율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는 기존 담배보다 쥴이 되레 더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의 흡연율이 2017년 11.7%에서 2018년 20.8%로 배 가까이 높아졌다. 쥴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중략]


담배가 신체 건강에는 해롭지만 정신 건강에는 좋은 것 아니냐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니코틴은 반감기가 2시간 정도다. 흡연 후 시간이 지나면 짜증, 화, 불안, 집중력 감퇴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금단 증상은 담배를 다시 피움으로써 해소된다. 이것을 흡연자들은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즐겁기 위해 피웠던 담배를 결국은 괴롭지 않기 위해 강박적으로 피우게 된다.


쥴도 마찬가지다. 기존 담배보다 냄새가 덜 난다고 청소년 몸에 덜 해로운 게 아니다. 더구나 흡연은 정신 건강 문제 중 가장 위험한 증상 중 하나인 자살의 위험성까지 높인다. 담배는 우울증과 연관된 세로토닌을 감소시켜 기분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자살 생각을 증가시킨다.


모든 중독 물질은 이른 나이에 시작할수록 그 중독성이 강하다. 청소년 시기에 시작한 담배는 그만큼 끊기가 어렵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른 나이에 흡연을 시작하면 만성적인 다량의 흡연으로 이어지고, 그에 따라 학습 능력, 처리 속도, 실행 능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 이는 특히 뇌 전두엽의 손상과 관련이 있다. 실제 뇌 영상 연구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뇌피질의 두께가 얇았다.


[중략]

[노성원 한양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


* 본 게시물은 조선일보 '[기고] 새 전자담배, 청소년 흡연 비상사태 만들고 있다’ 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45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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