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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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칼럼] 금연국가, 청소년 금연이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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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강현 | 작성일 | 2017-03-15 |
출처 | 이데일리 | ||
2016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청소년 흡연율은 2016년에 지난 10년 내 가장 낮은 수치인 6.3%를 기록했다. 특히 남학생 흡연율이 9.6%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담뱃값 인상 등의 정책 강화와 금연교육 등의 사회적 인식변화가 흡연율을 끌어내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말, 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학교 정화구역내 담배광고 금지 △전자담배 관리 강화 △소포장 담배 금지 △가향첨가 규제 방안 마련 등을 담은 다양한 비가격정책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 형성된 흡연 습관은 성인기에도 그대로 유지되기 쉽고, 니코틴 의존에서 더 나아가 술이나 본드, 심지어 마약류 같은 보다 강렬한 의존성 약물을 찾게 되는 ‘약물 사용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중략]
청소년들의 담배 접근성을 최소화하려면 담배 전시 판매대를 없애고 담배 케이스와 같은 상품 진열을 규제하는 등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담배 광고판을 없애고 그 자리에 금연 광고를 설치하거나 금연 메시지를 전하는 부스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차원의 새로운 도전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담배의 유혹에 서성이는 청소년을 토닥여 돌려보내는 ‘우리 동네 편의점 사장님’ 또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아름다운 손이 될 것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 본 게시물은 이데일리의 '[목멱칼럼] 금연국가, 청소년 금연이 시작' 에 실린 글을 발취하였습니다. 기사 전문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1295606615803296&DCD=A00703&OutLnkCh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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