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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피우시겠습니까?
작성자 지선하/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05-08-23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 금년부터 2020년까지 흡연으로 86만 4천명 사망, 후두암 발생 경우 남자 6.5배, 여자 4.2배 높아 - 1993년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남자 1.56배, 여자 1.48배로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흡연남성 1.56배, 여성 1.48배 사망율 높아 - 주요 암 사망에 대한 흡연의 영향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남자의 경우 후두암, 폐암, 식도암, 방광암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고, 여자의 경우는 후두암, 폐암, 자궁내막암의 순서였다. 담배를 피우는 남자는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후두암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 방광암 2.25배 의 비교위험도를 나타냈으며, 여자의 경우 후두암 4.2배, 폐암 2.83배, 자궁내막암 2.13배의 비교위험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팀과 건강보험공단 연구팀 및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인 흡연과 사망위험에 대한 11년 추적연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의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6월 초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공동심포지엄에서 보고 되었다. 1992년부터 1995년까지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가입자와 그 가족 중 한번이라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329,535명 중 흡연에 관한 기록이 분명하지 않은 116,801명과 과거에 암 치료를 받았던 4.123명, 심장혈관 치료를 받았던 14,223명을 제외한 1,178,138명(남자:804,937명, 여자:373,201명)을 대상으로 선정, 11년간 30여개 질환발생에 대한 흡연의 비교위험도와 기여위험도를 추적 조사하였다. - 2003년 한해 동안 흡연관련 사망자 40,639명 - 그 결과 첫재, 2003년 한 해 동안 전체 사망자 중 흡연이 사망원인에 기여하였다고 추정되는 사망자는 총 40,639명(남자:35,315명, 여자:5,324명)이었다. 이 숫자를 근거로 추적통계를 내본 결과 1981년부터 2003년까지 23년간 흡연과 관련된 누적 사망자 수는 618,863명으로 집계되었다. 또 이를 근거로 통계한 바에 의하면 1981년부터 2000년까지 20년까지 추계한 흡연관련 사망자수는 497,567명으로 약 50만명으로 추계되었는데,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은 1,067,499명으로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계되었다. 특히 금년부터 2020년까지 16년 동안에는 864,456명이 흡연과 관련하여 사망할 것으로 추계되었다. - 흡연관련 사망자 중 뇌졸중 질환 가장 많아 - 둘째, 1981년부터 2003년까지 흡연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질환은 뇌졸중으로 105,235명이었고, 그 다음은 폐암 92,769명, 위암 55,530명, 간암 37,556명, 허혈성 심근경색 28,692명의 순이었다. 이는 흡연이 폐암 뿐 아니라 뇌졸중과 심장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 폐암 사망자 흡연관련 암 사망자의 43.9% - 셋째, 2003년에 흡연이 기여한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7,616명으로 흡연관련 전체 암 사망 17,322명의 43.9%에 이르렀다. 이를 근거로 추적한 결과 1981년에는 795명으로 31.9%로 추계되었으며, 2020년에는 13,330명으로 46.1%에 이를 것으로 추계되었다. 이는 오랜기간의 흡연이 폐암의 발생률을 계속 증가시키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넷째, 흡연 관련 총 환자의 수는 2003년 126만명, 2010년 194만명, 2020년 282만명으로 각각 추계되었다. 또 2003년 전체 진료비 13조 7천억 중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는 4,137억원으로 추계되었으며, 비급여 부문을 포함하여 예측할 경우 흡연 관련 총 진료비는 2003년 4,881억원, 2010년 6,690억원, 2020년 9,328억원으로 거의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되었다. 이 연구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다른 외국의 흡연관련 역학조사에 비해 11년이라는 연구기간이 짧고, 사망원인 분류에 있어서 완전성이 부족한 점 등 자료의 부족 등 문제가 없지는 않으나 지금까지 이러한 대규모 연구표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가 별로 없다는 점, 흡연이 질병발생에 미치는 피해가 너무 크다는 점에서는 주목할만하다. 그러나 연구결과는 달느 학자들이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1980년 79%에 이르렀고, 그 후 20여년 동안 60% 이상의 흡연율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과 사망자의 증가가 계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금연에 대해 개인적,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담배없는세상 200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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