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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해 벗어나려면 담배 만들지 말아야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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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해 벗어나려면 담배 만들지 말아야
작성자 김양중/한겨래신문 작성일 2005-08-23
출처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아파트를 나서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출근길에서 종종 간접흡연에 대한 불만을 듣는다. 흡연자들이 뿜어내는 담배 연기에 눈살을 찌푸리거나, 이를 피하기 위해 걸음을 재촉해 앞질러서 가는 풍경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비흡연자들 가운데에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도 있으며, 종종 임산부도 볼 수 있다. 학생들은 담배를 피워대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담배에 대한 호기심이나 흡연을 쉽게 받아들일지도 모르며, 임산부가 마신 담배연기는 태아의 건강을 해치는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음로 매우 안타까운 풍경이기 그지 없다. 흡연자들은 이제 가정에서도 맘 놓고 담배를 피울 수 없고, 지하철 안도 그리고 회사도 금연구역이라서 길거리가 만만한 흡연구역인 셈이다. 그러나 이 때무에 수많은 사람들이 괴로움과 건강의 위해를 느끼고 있다는 점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자신들의 자녀가 학교 등굣길에 간접흡연을 하고 있으면서 결국에는 흡연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또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임신한 자신들의 아내가 출근길에 간접흡연을 할 수도 있다.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공공장소의 금연구역 포함을 법으로 강제하기 이전에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라는 점을 생각해 흡연자 스스로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자면 담배값 인상 논쟁과 더불어 공공장소의 흡연구역 확대 문제를 무조건 흡연자들에게 돌릴 수도 없다. 어찌보면 그들도 피해자다. 폐암을 비롯해 수많은 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비롯해 셀 수 없이 많은 질환의 한 원인인 담배를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피웠다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이를 만들어 그들에게 공급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배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쓸 수 있는 세금도 많이 붙어있다. 그래서 흡연자들도 할 말이 많다. 일부 흡연자는 담뱃값 인상 논쟁에서도 "500 ~ 1,000원 정도 올린다고 담배를 끊겠느냐"며 "결국 흡연자들에게 세금이나 더 걷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일부 흡연자는 "정부가 정말 흡연자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예 한 만원까지 올리거나 아니면 근본적으로 담배를 생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로 말하기도 한다. 의사를 포함해 모든 의료진은 담배의 해약에 대해 한결같이 경고한다. 진정 우리 국민 모두가 담배로부터 벗어나려면 담배를 아예 생산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임에는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담배없는세상 200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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