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흡연 및 금연에 관한 국내외의 새로운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국민 3명 중 1명 암 걸려…40대 이상 중·장년층, 식사량 3분의 1 줄여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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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진수/국립암센터 원장 | 작성일 | 2014-01-15 | ||
출처 | 기타 | ||||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고 매년 20만명이 새롭게 암 진단을 받고 있다. 암 발병의 33%, 암 사망의 45%가 감염이나 흡연, 음주, 비만, 부족한 신체활동,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으로 인한 결과다. 물론 음식, 환경 및 직업적 요인도 주요 원인이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100%, 위암 환자의 76%, 간암 환자의 62%가 감염 때문에 발병한다. 감염으로 인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성인 중에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이는 간흡충(간디스토마) 감염의 원인이 되고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암 예방을 위해 가장 강조되는 것이 담배를 끊는 것이다. 담배 연기에는 4000종 이상의 유해물질, 6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금연을 하게 되면 국내 후두암 환자의 70%, 폐암 환자의 46%, 방광암 환자의 35% 정도가 감소한다. 스스로 금연하기 어려우면 지역별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이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도 중요하다.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것이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말이다. 국내 위암 환자를 조사해보니 십중팔구 평소에 짠 음식 섭취가 많았다. 올해부터는 되도록 짠 음식 섭취를 줄이는 대신 과일·채소·곡물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lang=EN-US>. 일반적으로 하루 500g의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면 각종 소화기계 암 발생률이 최대 25%까지 줄어든다. 붉은 고기와 햄·소시지·베이컨 등 육가공품은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가급적 1주일에 1회 이하로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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