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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協 `담배화재 KT&G에 책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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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9-02-06 |
| 출처 | 연합뉴스 | ||
|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소비자단체협의회는 5일 최근 경기도가 담뱃불 화재로 재정손실을 봤다며 KT&G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담뱃불 화재의 책임은 화재에 안전한 담배를 만들지 않은 제조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KT&G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담배는 피우다가 놓아두었을 때 자동으로 불이 꺼지게 만들고 국내용은 오히려 더 잘 타들어가서 불이 날 수 있게 제조한 것은 제조물책임법상 설계 결함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어 "KT&G가 담뱃불 화재 책임을 흡연자에게 전가하고 있지만 공산품 제조자는 사용자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우리나라도 미국, 캐나다 등과 같이 화재안전담배법을 만들어야하며 KT&G는 지금부터라도 화재안전담배를 제조해야한다고 덧붙였다. merciel@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출처: 연합뉴스 2009-0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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