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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 간접흡연에도 니코틴 중독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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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8-10-02 |
| 출처 | 연합뉴스 | ||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간접흡연 노출에도 니코틴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제니퍼 오루린 박사는 담배를 전혀 피운 적이 없어도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된 아이들은 니코틴의존 증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오루린 박사는 10-12세의 초등학생 약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집이나 승용차에서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된 아이들 중 약 5%가 우울한 기분, 수면장애, 불안, 과민반응 등 니코틴의존 증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담배를 직접 피우지 않고는 니코틴의존 증세가 나타날 수 없다는 일반론을 뒤집는 것이다. 정부당국은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공중보건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라고 오루린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중독행동(Addictive Behaviors)' 최신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 2008-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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