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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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금연 건강도시로 가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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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길잡이 | 작성일 | 2008-07-22 |
| 출처 | 연합뉴스 | ||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연합회 회원인 강원 원주시가 금연 분위기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4월 7일 원주시민 건강의 날을 맞아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시청사 전체를 금연건물로 지정한 뒤 3개월여 만인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흡연자를 파악한 결과 393명으로 나타나 기존 442명에서 49명(11%)이 금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사를 금연빌딩으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갖고 청 내에 설치된 흡연실을 폐쇄한 뒤 직원들에게 금연을 지속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시는 올해 20개 초.중.고교 2천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형극 공연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금연 서포터스를 운영하는 등 금연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76개 한의원에서 금연침의 무료 시술을 실시하고 시 보건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 상담은 물론 운동요법과 행동요법, 금연침 시술 등을 통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특히 연세대 건강도시연구센터에 의뢰해 '건강도시 원주발전 계획'을 수립해 2010년까지 11대 사업 68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매년 필요한 예산 150억원 이상 전액을 담배 소비세로 충당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간접 흡연자 보호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등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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