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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급성심근경색' 94%가 남성..주 위험요인은 흡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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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급성심근경색' 94%가 남성..주 위험요인은 흡연`
작성자 길잡이 작성일 2008-06-23
출처 연합뉴스
대한심장학회 8천여명 환자 분석.."주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40세 이하 연령층에서 `급성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요인은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성심근경색의 주 증상으로는 40세 이하 연령대에서 `흉통'이 많은 반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호흡곤란' 증상이 두드러졌다. 23일 대한심장학회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사업'(연구책임자 전남대의대 정명호 교수)에 따르면 2006년에 국내 40개 병원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등록된 환자는 모두 8천565명으로 이 중 41세 이상이 8천304명(96.9%)이었으며, 40세 이하 젊은층은 261명(3.1%)이었다. 이번 분석결과는 대한심장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심근경색은 혈관에 쌓여 있던 죽상반(이물질)들이 파열되면서 혈관을 순식간에 막아버린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 등으로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는 이른바 `허혈'상태가 돼서 협심증이 생기게 되고,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지면 심근경색이 되는 것이다. 결국 고지혈증으로 시작된 관상동맥질환의 종착점은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 즉 돌연사가 되는 셈이다. 보통 돌연사의 80% 이상은 심근경색이 원인이다. 학회가 심근경색 환자를 41세 이상과 40세 이하로 나눠 비교분석한 결과를 보면 40세 이하에서는 남자(93.9%) 환자가 여자(6.1%)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41세 이상은 남자(69%)가 여자(31%)보다 환자가 많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 평균 몸무게는 40세 이하가 76.9㎏으로 41세 이상(64.8㎏)에 비해 12.1㎏이나 많았으며,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도 40세 이하(26.2)가 41세 이상(24.2)보다 높았다. 40세 이하 심근경색환자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219명(84.6%) △가족력 48명(18.6%) △고지혈증 30명(11.6%) 등의 순으로 높았다. 흡연율의 경우 41세 이상에서는 56.8%로 낮은 편이어서 흡연이 젊은 심근경색환자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의료진은 분석했다. 심근경색의 주 증상(복수응답)으로는 40세 이하 환자의 91.1%가 `흉통'을, 18.7%가 `호흡곤란'을 각각 호소했지만 41세 이상 환자는 그 비율이 각각 83.5%, 28.8%로 달랐다. 특히 호흡곤란 증상은 70세 이상 여성환자들에게서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젊은 심근경색 환자들 중 1년 내에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혈전용해약물만으로 치료를 한 경우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시술(관상동맥중재술)에 비해 9.1배나 위험도가 높았으며 △체질량지수(BMI) 25 미만의 `마른 환자'의 심장질환 위험도가 6.2배로 높아졌다. 마른 심근경색 환자의 심장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은 체격이 너무 왜소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데다 적정한 비만이 관상동맥중재술 후 임상적 경과에서 긍정적인 보호효과를 나타낸다는 `비만 역설(The Obesity Paradox)' 때문인 것으로 의료진은 분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40세 이하 심근경색 환자가 병원에서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경우 41세 이상에 비해 상태가 양호해졌지만 장기적인 임상경과에서는 고령환자와 비슷한 예후를 나타냈다. 따라서 의료진은 젊은 심근경색 환자도 고령환자에 준하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명호 교수는 "젊은 나이에 심장이 망가지면 발병 초기에는 회복이 되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서 "특히 흡연과 고도비만은 요즘 늘고 있는 젊은층 돌연사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만큼 담배를 끊고 주기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길들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자료 : 연합뉴스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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