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아침에도 눈을 뜨자 마자 내 마음 밭에 심은 콩나무부터 살펴 본다.

하룻밤 사이에 키는 얼마만큼 더 자랐는지 또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참 고맙게 새벽 밤새 아주 잘 자라주었다.

저는 요 근래에 콩나무를 가슴에 심고 가꾸는 데에 애지중지 정성을 쏟아 전념을 다하고 있어요..

매일 자라고 자라는

1.마음의 온전함 2.정신의 강건함 3.육체의 단아함.

이렇게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지 모름 답니다..

언젠가 어느 날 훗날에 이들이 자라나 하늘궁전에 도달하면 황금보화가 가득한 가장 평화롭고 풍요로운 파라다이스로 데려다 줄 테이니까요.

문득 어릴적 읽었던 동화 젝과 콩나무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럼 나도 내 마음에도 콩나무를 심어보면 어떨까 하고요..

청정하게 여문 내 가슴에 콩나무 한 그루가 티없이 맑게 剛健하게 자라 준다면~

정말 부귀와 영화가 가득한 파라다이스로 나를 데려다 주지 않을까 하면서 말이죠.

저는 그 기간을 제가 언제나 존경하며 사랑하는 min 큰 선배님의 교훈의 말씀처럼 최소 약 10년으로 덤덤한 心으로 보고 있어요.

1000일이면 초보는 갓 벗어난 여린 소녀의 수준일 테이고요..

2000일이면 젊은이의 양지, 중수는 되지 아니 할까.

3650일 이상이라면 과히 고수라는 타이틀 칭호(稱號)를 획득합니다.

하지만 가장 행복한 날은 여러분과 함께 해주는 바로 '오늘이라는 절대금연 든든한 벗'이 아니겠어요.

이렇게 금연으로 가는 길은 매일매일이 자랑스러움이며

행복의 길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래도 그 목적과 지향하는 바와 목표는 뚜렷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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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보화란 건강과 윤리, 도덕과 사랑, 그리고 미덕과 조화(調和)로움 겸손과 절도(節度) 그러한 부귀와 영화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금연으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 꽃피어 가시길 염원(念願)하며 또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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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드라마 야인시대 시라소니 형님께서 즐겨 부르셨던 노래 '희망가' 예요.

(1921년에 발표되어 1930년대에 크게 유행한 대중가요라 하네요.)

이 풍진(風塵)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중에 또다시 꿈 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談笑和樂)에 엄벙덤벙 주색잡기(酒色雜技)에 침몰하야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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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절대로 후회가 없는 것 바로 여러분만의 금연길라잡이이며 또한 올바른 일상에 현명한 선택입니다.

흡연하고 후회 않는 분 어디 계실까요.

금연 지키고 후회하는 분은 단 한 분도 없습니다.

※ 저는 온전히 완전히 금연을 성취했으니 이제 조용히 제 마음 밭을 가꾸며 살아 갑니다.

평생을 넘어 영원히 금연인으로 살아가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럼 여러분 만의 넓고 푸른 마음 밭에 콩나무를 가득 심고 가꾸며 나날이 키워 행복 일구시기를 바라오며

금연은 단 한 번 실수하면 영원히 실패자로 끝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연으로 보내는 시간은 1000일도 10년도 순식간입니다.

죽을 똥 살 똥하며 겨우겨우 간절히 절실히 이뤄낸 본디의 삶

다시는 흡연의 족쇄에 걸리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