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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되기전 80일 언저리에서 쓰는 일지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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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되기전 80일 언저리에서 쓰는 일지
작성자 백대규 작성일 2020-03-26
조회수 4365 추천수 8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후배님들 처음엔 지박령처럼 자주 들어왔는데 어느정도 안정을 찾게 되니 일상생활하느라 드문드문 눈팅만 하게되네요 ㅎㅎ


새해부터 금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하고있습니다. 중간에 고비도 많았고요. 정말 입에 담배를 물면서 참은적이 1번 있네요.


저는 회사출근을 전철로 하는데 전철에서 출퇴근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1시간 정도 됩니다. 그래서 멍때리기에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책을 읽는데 몇년전에 유행했던 미움받을용기란 책을 읽었습니다. 그부분을 읽으면서 한구절이 금연하는데 도움이 될까봐 글을 올립니다.


'선이 아닌 점과같은 인생을 살고있다'

멀리서 보면 선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시간 한시간 혹은 일분 일초를 살아가는 점과 같은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대부분 미래를 걱정하고 과거에 집착합니다. 현재의 삶은 신경쓰지 않은채로 말이죠. 금연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1년을 하신분들이나 7년을 하신분들이나 이제 하루를 시작한분들이나 똑같은 비흡연자인건 맞습니다. 다만 그 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몇년을 끊으시고 다시 피우시는 분들도 어쩌면 한달째 금연하면서 생기는 자만심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감히 제가 ㅎㅎ)


따라서 금연일 수는 중요한것이 아니며 오늘 하루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썩어버린 시궁창 같은 담배냄새를 맡지 않고 살았다면 오늘 하루 괜찮게 살았다고 위로해주시는게 금연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출근시간 책대신 글을 썼네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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