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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스모킹
작성자 위즈 작성일 2020-02-20
조회수 4339 추천수 11


어제오늘 '스탑스모킹'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하긴, 워낙 유명한 책이지요..


저도 언젠가 금길에서 이 책의 PDF 파일을 누군가로부터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저 역시도 어느 정도 초반의 극한 시기를 넘기고 난 다음이고

또한 굳이 책에 의존하지 않고 공마만 있어도 충분할 만큼은 되었기에 읽지는 않고 폴더 어딘가에 던져두었던 책입니다.

(필요하신 분 계시나요? - 아 이렇게 전달하는 건 불법인가... 그럼 나중에 오프에서..? ^^)


간혹 동지님들이 발췌해서 올리는 책 내용들을 보면서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래 '한까치만제발'님의 글 같은...


엊그제도 3천일을 넘긴 어느 분의 지금도 참고 있다는 글을 봤지만

참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10년이라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10년을 참았으면 이골이 나서, 혹은 타성에 젖어서라도 계속 갈 수는 있겠지만

이는 온전히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삶은 아닐 것입니다.


저 역시도 '정신력으로 끊으려 하지 말라'라는 글에 동의합니다.

평생 담배의 노예로 살 필요가 없다는 것과 흡연 욕구를 참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진지한 자각이 필요합니다.

의지를 갖고 악으로 깡으로 참는 것은 초반의 몇 달이면 됩니다.

그다음부터는 담배로부터 해방된 나 자신을 기뻐하고, 깨끗한 공기 마시는 걸 행복해하며 진심으로 금연을 즐겨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0.1도 아닌, 정말 완전히 담배로부터 해방된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금연은 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듯이 땅으로 꾸준히 수렴하다 어느 순간 땅에 쿵 닿는 것이고

또 어느 순간에 완전히 멈춰 서는 것이지 결코 '0'으로의 무한 수렴이 아니더군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고, 지금 그렇답니다.


그러니, 아직은 심연의 깊은 곳에 욕구가 미미하게라도 남아있는 분이라도

이상태가 영원히 갈 것이라는 의구심은 지워도 좋을겁니다.

다만, 앞서도 얘기했듯이, 내가 절실히 금연을 원해야 하고, 금연하는 자신을 온전히 즐겨야 한답니다.



모두들 평금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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