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가 그룹을 나눠서
A그룹 참가자쪽에는 영화를 보고나서 다른 사람에게
재미있다고 거짓말을 하면 100달러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B그룹 참가자쪽에는 영화를 보고나서 재미있다고 거짓말을
해주면 1달러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A, B참가자에게 솔직한 영화감상평을
물어봤습니다.
두 그룹중에 예상외로 B그룹 참가자쪽 사람들이
영화가 실제로도 재미있었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B그룹 참가자는 단돈 1달러를 받기위해 남에게
재미없는 영화를 재미있다고 말하는 자체를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고
말해주었고 나는 1달러를 받은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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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방문한 심리학자가 A,B,C그룹의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
A그룹 아이에게는 미리 그림을 그리면 10달러를 선물주겠다고 하고
B그룹 아이에게는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그때서야 보상으로 10달러를 주고
C그룹 아이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것과 상관없이 아무런 보상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심리학자가 학교를 방문해서 어느 그룹의 아이들이 그림에
관심을 가지는지 지켜보니 C그룹의 아이들의 그림그리기 참여도가 월등히
높은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A그룹은 보상이 정해져야 그림을 그리겠다는 마음이 되었버렸고
B그룹은 그림을 그리고 난후에도 보상으로 돈을 주지 않으니 그림 그리기가
가치없는 일이라 생각하였고
C그룹 아이들은 그림그리기를 내가 원할때 그리고 그 자체를 만족하니 참여도가
계속 유지되고 더 적극적이 되더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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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연은 어떨까요?

A그룹의 금연자에게는 100만원을 줄 테니 금연하자고 하고

B그룹의 금연자에게는 금연1년을 채우고 나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하고

C그룹의 금연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 끊고 싶은 사람만 도전하게 된다면

어느 그룹의 금연자가 평생금연의 길로 가게될지는 예측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금연하면 좋다고 말하고 매일 4500원 씩만 받을수 있다고 한다면
금연은 실제로 좋은것이다라고 홍보하게 될겁니다. 

금연하면 나쁜건데 좋다고 거짓말하고 4500원씩만 챙기기에는 우리 자존심(?)
허락하지 않잖아요? ^^

평생금연 기원드립니다.
이글 쓰느라 출석부 만드는거 놓쳤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