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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시고 설득해 보세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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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시고 설득해 보세요
작성자 min 작성일 2008-11-20
조회수 2809 추천수 5
참 힘든 상황입니다.

옆에서 도와줘도 힘든데

옆에서 힘을 빼니 어쩌지요.

그렇다고 결혼을 물릴 수도 없고.ㅠㅠ


두 분은 왜 결혼을 했을까요.

필요에 의해서겠지요.


그 필요가

보고픔이거나 경제적이거나 혹은 둘 다이거나 간에

두 분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분들입니다.


그 필요는 잠깐이 아닌 평생을 가야하는 ‘절대적 필요’입니다.

그러기에 사랑과 이해와 양보로 서로를 보듬고

거친 세상의 물결을 헤치고 건너야하는

한 나룻배에 탄 하나의 몸입니다.


잔잔한 물결을 건너기도 하지만

때론 거센 풍랑도 만날 터이니

서로를 믿고 의지해야만합니다.


결혼의 전제 조건은 사랑이지만

결혼의 요체는 사랑이 아닙니다 :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배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린다는 의미이며

존경은 나를 끊임없이 개발하여 높이는 행위이니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영원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일 소중하고 필요한 덕목입니다.


사랑은 깨어지기 쉬운 유리그릇이지만

배려와 존경은 점점 단단해지는 시멘트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해결이 쉽지 않다는 얘기지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 남편을 설득시키는 방법입니다.

화내지 말고, 아주 진지하게, 때론 눈물을 글썽이며.

태어날 2세와 밝아야만 할 미래에 대해

고뇌에 찬 심각한 대화를 해야 합니다.


남편이 동의를 할 겁니다.

만약 동의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설득력이 부족한 님 자신의 탓이거나

흐릿한 그림자가 어른대는 불행한 미래의 경고입니다.


같이 담배를 끊는 게 최선이지만

차선은 남편이 밖에서 피도록 해야 합니다.


기호품이며 설혹 해롭대도 자기 자신만을 죽이는 짓인데

웬 말이 그리 많고 참견을 하냐고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

결혼한 서로는 남이 아니라 네가 나이고 내가 너입니다.

흡연은 나를 죽이며 너를 죽이는 잔인한 행위입니다.


더구나 자식이 생긴다면 끔찍한 일입니다.

나와 너, 우리의 사랑의 결실에게

독약을 마시게 하는 행위 :

죄악입니다.ㅠㅠ


남편에게 하는 대화는 호소여야 합니다.

명령이나 주입이 아닌 설득이어서

스스로 느끼도록 하여야 합니다.


부디 금연 이루어

부부 금슬 오래고

사랑의 결실, 아이와 함께 행복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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