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이라는 긴 흡연 시간 때문인지 불면증이 심합니다.

다른 분들은 한달 안에 불면증 증상이 없어졌다고들 하는데

전 현재 딱 41일째 인데 아직도 심해요ㅠ

금연을 결심한 이유는 임플란트 때문이었죠..(아마 임플란트가 아니었으면 아직도 담배 끊을 생각도 못했을것 같습니다 ㅠ)

담배를 못피운다는 스트레스가 엄청 심했고 

게다가 임플란트 수술후 소론도정이라는 약이 제게 부작용으로 불면증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일주일 정도는 뜬눈으로 밤을 새웠었고, 

약 부작용이 끝나고나니 잠자는 시간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두번 정도 깨는데 문제는 두번째 깨는 시간 새벽 4시가 조금 안되는 이 시간이면 정신이 멀쩡한 채로 침대에 누워있어요 ㅠ

처음에는 약 부작용 때문인줄만 알았는데 금단 증상 중에 불면증이 있다는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임플란트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 소론도정 약 부작용 + 금연 금단증상. 

이세가지 모두가 제 불면증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한 여러 노력 등을 유투브를 통해서 배우고 실천 중인데 아직은 크게 효과가 없는것 같구요 ㅠ

대부분의 후기에는 한달 후 정도에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하고,, 

여러 선배님들 조언 중에 60일 정도 까지 불면증을 겪었다는 후기가 제게 큰 위로가 되었는데 부디 저도 그때까지 이겨내서 완벽한 금연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선배님들은

불면증을 얼마나 겪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