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떤 내과전문의가 그러더군요.

당뇨 진단 받고 그 즉시, 최단기간에 체중 10kg 쯤 빼고(보통은 자기 체중의 10%인데  제 경우 10키로는 당시 체중의 10%를 넘게 뺀..) 식단관리, 운동해서 당뇨약 끊는 사람은 영웅적 삶이라구요.

외람되지만 제가 그렇습니다.^

(정확히 11개월 만에 주치의 동의 하에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 세가지 단약)

당뇨약 끊고  며칠 전

처음으로 피,소변검사를 했는데 정상치 나왔습니다.

(혈압은 아직도 저혈압인. 이상지질혈증의 경우는 저밀도 콜레스테룰만 정상 보다 좀 높게 나왔는데, 고밀도(좋은)콜레스테롤 대비 중성지방  수치가 1.5배 정도니 매우 선방했다 할 수 있는)

제가 이글을 쓰는 건

제 자신에개 대한 추상같은 다짐이기도 합니다.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증후군에 완치는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과정으로서의 완치'라구요.

단약하고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한순간 방심하고 너저분한 삶을 살면 다시 대사증후군에 원대복귀한다는 말이죠.

즉, 지금까지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 세가지 약을 단번에 끊은 그 몸 관리상태와 강도를 향후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해야한다는 것이죠.

네.

저는, 

할 겁니다.

행복하게 할 수있죠.^

제가 늘 말하는 

'자기통제의 쾌감'을 이미, 충분히 맛봤으니까요.^

...

완연한 봄입니다.

여러분들도 

모든 너저분한 중독에서 해방된,

영웅적 삶을 살기 바랍니다.

오늘도

근육과 더불어

노 씨가렛 해피 라이프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