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 고무적인 이벤트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왜 사람들이 책을 읽으라고 하는지,
왜 사람들이 고전을 읽으라고 하는지,
왜 사람들이 클래식을 들으라고 하는지,
왜 사람들이 자연을 향하는지...알것 같습니다.

저는 읽은지 좀 된 것 같구요, 금년초 직장문제로 힘들어하던 친구에게 선물했던 책입니다.
책의 서문에, '어느 날 삶이 말을 걸어올 때, 당신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강도로 우리를 흔들지는 모르지만,
그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그게 바로 '삶'이니까요.

책의 구석구석에 그간 제가 올렸던 글들의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수필형식이라 가볍게 읽을수 있고, 힘들때 위안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열대야 시작이네요.
모든 공마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