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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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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배를 끊은 이유.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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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담배를 끊은 이유.
작성자 신동원 작성일 2004-07-22
조회수 1019 추천수 0
11년 흡련경력에 10년동안 금연하겠다고 마음 먹었던 것이 이번에 한을 풀 수 있게 되어 무척 감개 무량 하고요. 두달 좀 넘었네요. 전 담배를 어떻게 끊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하루 안피웠거든요(항상 금연 시작한지 12시간을 못 넘겼었고).그 다음날은 늦잠자서 담배 사러 가기 귀찮아서 안피웠고 3일째 되는 날은 울 모친께서 '넌 피울수 밖에 없어'하고 자극시키는 바람에 오기로 안피웠구요.. 4일째 부터는 이때 까지 안피운게 신기해서 안피웠구, 한 10일 넘으니까 괜히 피면 좀 아까울까봐 안피게 되었구요 한달쯤 후 부터는 집안 식구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대에 부흥 할려구 안피웠구요(참고로 울집 식구들 중에 70%정도 흡연 하시는데 그분들 중 아무도 담배를 끊은 분이 없구요^^)..정말로 무슨 고시 패스한것 같이 좋아 하시구요, 밥상머리에서는 제 담배끊은 것이 최대 이슈로 등장 하지요. 그리고 지금은 그냥 머 돈이 아까워서 그냥 .. 안핍니다. 금연하다 보니까 좋은점은 집중이 잘되네요. 한 2주 동안은 먼가 허전해서 못살겠더라구요.뭐 금연 휴유증 같은건 없었던것 같네요..손이 떨리거나 어지럽거나 그런건 없었구요, 다만 제 인생에 뭔가 중요한게 빠진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허전한 마음....마냥 답답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은 그런것도 없네요 며칠전 낚시가서 한모금 빨았지요..그런데...캬~~~ 예전 중학교 시절 화장실에서 몰래 빨던 그 맛이 들길래 넘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어질어질한게 머리에 뭔가꽉찬 느낌 그거 더라구요. 두모금 빨때부터 폐로 넘어가지지 않아서 걍 버렸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후련하고요. 지금 담배피고 있는 제 친구들 갈구는 맛에 삽니다. 미개인 취급하지요. 가끔친구들 담배 피우고 있을때 괜히 소외된 느낌이 듭니다 그땐 역으로 제친구들을 제가 현혹시키죠. '우리 금연 클럽에 가입하지 않을래?' '내가 담배 끊었으면 너거는 금방 끊을꺼다' 그렇게 말이죠. 또 다시 친구들이 담배를 물어버리면 '너희는 내보다 못한 인간들이구나 하하하.. ' 그렇게 자극을 합니다..요즘은 효과가 있었는지 아님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지 한 친구가 우리 금연 클럽에 들어 오겠다구 하더군요. 그친구 지금 2일 됬는데 오늘 전화 하니까 탈퇴 할려구 하더라구요. 전 가는친구 안막거든요. 그래서 밥값은 벌었네요. 아무튼 담배 끊으시구요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건요. 담배 끊으시구요 전 아무 볼 것 없는 20대 후반 아저씨구요 잘난거 하나 없는 평범한 사람 입니다. 요즘은 또 놉니다.직장 그만 뒀거든요. 한마디로 백수지요.꼬랑 10남짓한 아파트에 해묵은 책이나 뒤역뒤역하다가 약간 심심하면 컴퓨터 끍적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정신력이라고는 찾기 힘든 사람이구요 키고 작구 몬생겼어요. 머리도 뒤따 나빠서 고등학교 겨우 졸업 했지요.^^ 그런데 전 담배 끊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저보다 다 잘난 사람들이고 대단하신 분이란걸 압니다. 충분히 끊으실 겁니다. 그런 능력 있으신분들 그 능력 삭히지 마시길 담배 파우고 싶으실때 항상 난 재단한 사람이다라고 자신감을 가지시길. 끊으면 좋다는 것은 끊어 본 사람만 압니다. 자신이 애연가라 할지라도 한번 끊어 보시길 ..이상 담배 하나 끊어서 마냥 기분 좋은 별로 잘난거 없는 엽기 청년으로부터.... - 담배 끊으려고 노력은 하되 의식은 하지 마시길......의식하므로써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함.10년동안 못끊은 이유가 거기에 있었음. 그냥 아무일 없었고 원래부터 담배를 안피웠던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길. 가끔 좋은 기억력때문에 손해 많이 봄. 생활 하는데 가끔 붕어가 되는것도 나쁘지 않음. 그렇게 끊다가 정 피고 싶을때는 금단현상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이론을 과감히 깨버리는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 되어 보시길 ..3일짼가 4일때 하도 담배가 정말 피고 싶어서 죽고 싶었는데 누군가 역으로 한번 뚫어볼 필요가 있다며 가르쳐준 방법 썼음. 내용인 즉 맥주 2캔 먹음 별로 취하지는 않지만 담배 피고 싶은 느낌이 최고조에 달한다며 먹고 안펴보라고 해서 그방법 섰음. 결국 진짜 오기로 끊었음 그리고 술먹으면 담배 피고 싶다고 하는 금연 싸이트 돌아 댕기면서 바보들이라고 욕하고 댕겼음. -스트레스 일부로 엄청 받게 해버려서 담배 생각 간절할때 담배 안피기- 그런 게임 하면서 담배 끊어 보시길. 담배뿐 만 아니고 세상에 안되는 일이 없음. 한번 하셔서 성공 하시면 그냥 담배 끊는 사람보다 훨씬 대단함 ... 정신력 테스트 해보시길. 금연 한답시고 머 사쳐묵고 보조제 쓸려면 걍 피우시길. 결국 그렇게 해서 끊는 사람 대부분이 다시 피거나 실패 가능성 높을 듯. 자신의 정신력을 한번 믿어 보시길....자기개발 한번 해보셈. 자기자신이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임.이번기회에 금연 하므로써 자기성찰의 기회 만드시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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