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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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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함
작성자 안종한 작성일 2011-12-26
조회수 789 추천수 0

24일 조카 결혼을 축하해주러 서울을 다녀왔다.

올 최고의 맹추위에다 폭설소식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편안하게 잘 다녀왔다.

"2년전 주말부부생활할때만해도 부산- 서울간 3시간을 참기 힘들어서

 열차출발전에 시간이 아무리 촉박해도 그넘에 한까치 핀다고 맘 졸였고,

 열차에 내리자마자 역앞에서 한대피고서야 맘놓고 담일을 생각 할정도로 담배의 노예

생활을 했었지"또 4년전 강남역에서의 담배꽁초버리다가 받은 과태료 스티카"등등의

생각을 더듬고 있는 내가 너무 뿌듯하다.

 

결혼식을 마치고 형제들끼리 피로연을 하는데 나의 금연소식에 "뭔일있냐?"고 "너가 왜"하면서도

너무나도 기뻐한다.

내가 7남매중에서 5째이다. 4명은담배를 버린 지 근 15년이상되었고,한명는 6년째 금연중이고,

이제 내가  금연자 아니 비흡연자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마도 마지막 남은 한명도 곧 금연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그 추운 날  바깥에 저혼자 중간 중간 담배피우러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끊어라"하는

맘이 절로 생긴다.

 

 

금연의 또 다른 좋은 점 -----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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