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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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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작성자	금연길	작성일	2004-06-24
조회수	797	추천수	0
2004.6.22 10:30 금연시작. 막 48시간을 갖 넘긴 초보자입니다. 아직 육체적인 금단 증상을 심하게 느끼진 않고 있어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만, 머릿속에는 갈등과 유혹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30년 흡연중 금연 시도는 요번이 처음이라 금단 증세와 대처 요령에 대해서는 '본 사이트' 정보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흡연 귀신(또 다른 나)이 말을 계속 걸어 댑니다. ㅇ 한 대 피고 나면 더 잘 할 수 있을거야...... ㅇ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할텐데 뭘 그리 열심인거야... ㅇ 입 안이 깔깔하지 않냐? 시원하게 포기해.... ㅇ 그리 한다고 오래 사냐? 건강해진다고, 글쎄?? ㅇ 지루하고 답답하지, 한 대 물고 3분만 투자하면 만사형통...... 온갖 감언이설과 갖가지 환상을 만들어 내어 유혹을 하는 귀신을 어찌 물리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 생각은 언제쯤 잦아들런지... 이런 유혹 자체가 저의 육체와 정신이 담배(니콘친) 의존성에 비롯된다고 하지만 순간순간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귀신...악다구니라고 해야할지.. 그래서 금연이 어렵다고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