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번의 금연시도를 했었지만 번번히 술자리때문에 실패했었던 1인입니다.

너무 많이 금연시도, 실패, 재시도를 반복하다 보니

왠지 제가 실없는 사람처럼 보여질까 두려워서 이번에는 금연시도하고 첫번째 득템할때까지 눈팅만 했네요. 오늘은 득템한 기념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금길에 금연 시작 선언을 한 것이 3번쯤 되는 것 같습니다.

3번 모두 술자리에서 무너졌는데, 이전에는 술자리에서는 한번도 흡연의 유혹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술자리에서 악착같이 참았습니다. 금연 시도 후 현재까지 약 10회(정확하게는 기억하기 힘듬) 정도의 술자리가 있었는데 그 모든 술자리에서 흡연욕구를 물리쳤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일입니다. 담배를 배우고 약 25년간에 걸쳐서 술을 먹으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술자리에서 담배를 참는 것도 습관과 비슷하더군요. 처음 3번 정도 큰 술자리를 악착같이 참아내니 그 다음부터는 비교적 참을만하네요. 그 전에는 술자리에서 흡연은 불가항력으로 여겨졌는데 지금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흡연의 욕구가 불쑥불쑥 찾아오고는 있지만 이번에는 꼭 평금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