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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말씀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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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오삼공 | 작성일 | 2004-06-21 | ||
조회수 | 583 | 추천수 | 0 | ||
파일 | 2(86).jpg | ||||
대학1년때..불의한사회와 권위적남성문화에 대한 저항정신의 표현이라고 굳게 믿고, 의도적으로 흡연을 시작했었지요. 그땐(84년) 담배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몰랐고 그저 기호품의 하나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금기시된것을 깨뜨리는 통쾌함..그 짜릿함을 한 몇년은 즐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결혼하고..흡연을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자신을 위축시키는가를 알게되고..끊고싶었을때.. 그렇게 맘먹은대로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 또한 알게되었을때.. 드디어 "중독자"로서 자신을 인정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잔인하게^^ 말씀해주셔서요. 사실..매라도 맞고싶은 심정이었거든요. 요 며칠동안 너무나도 함부로 나아가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지독했던 금단증상들을..의도적으로 보조제없이 의지로만 견디어내면서..이겨낸다는 기쁨보다는 영영 다시는 담배맛을 볼수없다는 허탈감으로 괴롭기만했었던 지난 22일간의 시간. 그렇습니다. 전 마음에서 담배를 붙잡은 끈을 놓지 않고 있었던겁니다. 언제라도 다시 피게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던거지요. 이렇게 실패하고 또 시도하고 이러길 거듭하다보면..노하우가 생기겠지요? 그리고 언젠가는..담배피지않고 있는 자신을 의식하지 않고서도 살아갈날이 올것을 믿고 싶습니다. 시계를 다시 맞추었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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