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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6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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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럭세븐 | 작성일 | 2004-06-17 | ||
조회수 | 731 | 추천수 | 0 | ||
힘들고 힘든 첫날을 넘기고 작심삼일이 지나서 내일이 일주일째구나... 금연시도는 너무자주해봐서 오히려 처음 금연할땐 불타는 의지로 더 쉬웠었는데 자주 실패하고 좌절하다보니 더 엄두가 안났다. 그래서 아예 금길에 금연하겠다고 선언조차 하기 힘들었다. 결심첫날은 정말 안필것같은 의지로 이곳에 왔다가 담날 또 한대하고 나면 참 양치기소년도 아니고.. 암튼 그런 과정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이번 5일째가 지나고 나서 첨 글을 남긴다. 사실 나에겐 금길에 자주 들르는것이 더 힘들다. 아예 내가 금연한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려고 애쓴다. 3일동안은 어찌나 가슴이 쿵쾅거리고 안절부절.. 이렇게 지나고 나서 좀 낫다. 나에게 금연은 절실했다. 한번물면 한갑을 끝장내야하는 참 알수없는 이유지만 나도 왜 그런지모르겠지만 그런이유로 사실 몸이 견디기 힘들고 찌든 담배냄새와 담배로부터의 구속이 넘 힘들다. 아예 한대 참는게 더 낫겠다 싶어 이쪽 금연을 선택했다. 조금씩 편안해지고있다. .... 가끔씩 머리속이 피가 모이다가 흩어지는 느낌이 드는데 금단현상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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