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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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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일기당천 | 작성일 | 2011-11-20 | ||
조회수 | 1059 | 추천수 | 0 | ||
제나이 이제 서른하고 조금 더 먹었습니다.애기를 낳고 나니 다른데는 그런대로 봐줄만 한데 이상하게 뱃살은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신랑말은 "봐라 니는 결혼하기 전에도 똥배가 좀 있었다아이가 괜히 아 핑계되지말거라" 참 이게 신랑인지 왠쑨지...글쎄 또 얼마전에 저희 남편이 그러데요. "니는 허리가 어디고 배둘레헴에 가려서 허리를 못찾겄다. 이래도 내가 바람 안피우고 꿋꿋이 버티는게 너무 존경스럽지 안나?" 이러더군요.
그래서 저 결심했죠. 각종매체를 보면서 숱한 여성들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쓰러지고 결국 다이(die)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가-- "여보 저란다고 살이 빠지는기 아닌데 거죠?" 남편-- "무씩한 여자가 저란다아이가 운동을 해야지 운동을 안묵는다고 살이 빠지모 쌀이 썩어빠지거로"
그렇습니다. 저역시 그들을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결심을 했고...그리고,컴퓨터를 켜서 인터넷에 노크를 했죠. 검색창에 [다이어트] 라고 치니까 왠 다이어트 정보가 그리도 많은지... 그중에 하나 고른 것이 일명 꿀물 다이어트.
아줌마이다 보니 돈들어가는 것은 못하고 마침 집에 꿀단지도 있고해서 시도하기로 결심했죠. 첫날 가족들에게 아침 챙겨주고 속이 안좋다고 말하고는 슬쩍 꿀물한잔 마시고 입 딱았죠.
다들 출근하고 애기 먹거리 챙기고 집청소에 빨래에 왠 일이 이리 많은지... 되도록 다이어트기간에는 기운빼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저녁밥 먹을때에 남편--"와 저녁도 안먹노? 속이 많이 안좋나?" 저 -- "여보 내 꿀물 다이어트 시작했다. 말 안할라했는데 알리는게 좋다네..그러니까 협조해도 되도록 심부름 시키지 말고 알아서 챙겨먹어라" 남편 --"미칬다아이가" 하루가 흘렀습니다.
이틀째 하루종일 꿀물과 사투를 벌였죠. 밤이되니 기운이 없더군요. 소파에 기대어 기운도 없고 잠도 안오고 해서 가족들과 TV를 시청하는데... TV에서 음식프로를 하더군요.. 저 그날 죽는줄 알았습니다. 남편 끝까지 채널 돌리지 않고 다보더군요.
3일째 몸무게는 2.5키로그램이 줄었고 배도 홀쭉해진거 같고 그런데 몸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도저히 일어나지를 못하겠더군요.. 물한잔만 마시면 살것 같은데 물을 가지러 갈 기운이 없더군요. "여보야, 내~~~~ 물~~물 한잔만 떠도~~" "이 문디 내 그랄줄 알았다. 당장 일나서 밥묵어라 알았나? 살찠다고 안 놀리구마" 하면서 물한잔 떠주고 잔소리는 한바가지 하더군요..그런데 물한잔 마시고 정신을 가다듬으니 또 견딜만 하데요..대충 가족 먹거리 챙겨 먹이고 나니 몸이 아주 가뿐해진것 같길래 집청소에 빨래에 그렇게 3일을 보냇어요.
4일째는 보식기간이라 미음부터 먹고 저녁에는 죽을 그다음날 밥을 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4일째 되는날 그만 일어나다 잠시 쓰러졌어요. 저희 남편 빰을 두드리고 하는데 정신은 있는데 말할 기운이 없더군요. 손을 휘~ 저으니 남편 미음을 끓여와서 주데요 그래서 먹고 정신챙겨서 보식기를 넘겨서 이젠 밥을 먹은지가 며칠되네요.
몸무게와 뱃살 어떻게 됐냐구요? 참 빠진 몸무게 유지하려고 했는데 다이어트 마감하고 이틀뒤가 손아래 하나밖에 없는 동서 생일이지 뭐예요..그래서 불러서 한식집에가서 맛나는거 먹고 저녁에는 시동생이 한턱낸다고 횟집가서 회먹고 했죠.
총 3키로그램이 빠졌는데 동서생일로 인해 2키로 회복되고 그리고 며칠지나니 아 글쎄 제가 임신이 된 거 있죠...!!!
그냥 무리안 하고 먹고 싶은거 먹고 몸무게 뱃살 신경 안쓰고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둘째 낳고 나서 확실히 운동해서 빼야죠.. 호호호 이글은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제목 : 충격실화...매운탕에
당시에는 절대로....... 절대로..........아무에게도 말해서는 안된다는 아버지의 협박에 몇년전에 친구들한테 얘기했던 걸루 생각됨......술기운에......
. . . "야,,,정말 끝내주게 맛있다..정말 잘먹었다........
연말이라 모든분들 바쁜나날을 보내시고 계시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 웃으면서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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