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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min님의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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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케이준 | 작성일 | 2011-11-16 | ||
조회수 | 985 | 추천수 | 0 | ||
지금은 3000일을 넘기신 대선배 min님께서 예전에 올리셨던 글입니다... 금연이 "습관"되면 정말 못끊습니다. 하지만 좌절도 "금지"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4번째 도전이자 최장기간 도전... 한번에 끊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_-;;;
===이하 min님의 글================================================================
• 금연시작일 : 2003년 02월 10일 • 금연 2,558일째 • 977일 0시간 20분의 수명이 연장되었습니다. (오놀 제 <금연시계>는 위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7년 전의 오늘 시작. 오늘, 7년이 끝나는 날이자 8년이 되는 날.
나도 똑같은 시절이 있었음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저도 누구처럼 계속 실패했습니다. 매일 실패를 하는 분은 그래도 저보다는 나았지요. 저는 매 시간 혹은 매 끼니마다 실패를 했으니까요.
긍정적 표현은 끝내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이지만 부정적 표현은 니코틴 의존성 의지박약이라 부를 것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스스로 절망하고 스스로 분발하는 비참한 도전이지요.
마흔 한 번째 날, 딱 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날이 바로 2월 10일입니다(40전顚 41기起).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절대 불가능한 일이 내게 가능으로 닥친 그 하루. 그것은 분명 기적임을 제 흡연의 역사는 증거 합니다.
내가 나를 이겨낸 하루, 내가 나를 인정한 하루. 착각의 행복한 노예에서 벗어나 고통의 자유인이 된 그 하루.
그 하루가 너무 고맙고 소중해서 그 하루를 배반해서는 안 되기에 목숨을 걸고 지켜내야만 했습니다.
하루를 버텼는데, 다음 하루를 견디지 못하겠으며 어떻게 감당한 하루인데, 그 다음의 하루를 이겨내지 못하겠습니까.
하루의 모래알이 모여 벽돌이 되고 벽돌이 쌓여 금연탑이 됩니다.
다 필요 없습니다. 오늘 하루만 이겨내세요. 내일 일어나면 다시 오늘이 되리니 또 그 오늘만 지켜내세요.
그러다가 마침내 깨닫습니다, 담배가 뭔지 모름을.
겉뜻은 건강을(육체 and/or 정신) 말하지만 속뜻은 자아의 발견이며 사랑의 이룸이었음도 밝힙니다.
(특히, 긍정희망님 6일째, 감격입니다, 이루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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