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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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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피하는 그남자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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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피하는 그남자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작성자 편안한 사람 작성일 2011-11-11
조회수 1098 추천수 0

"무조건 하루에 4시간 걷습니다."

김밥집으로 미국서 대성공을 거두신 어느 ceo의 이야기다.

사업이 부도가 나 빚장이들이 날마다 닥달했단다.

괴로워서 한잔, 힘들어서 한잔 하다보면 기진맥진.

어느날부터 저녁먹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한다.

저녁먹고 4시간

"발이 아픈건 잠깐, 술안먹어도 잠잘오죠.

매일 채권자만나랴, 법원 왔다갔다하는데 체력길러 좋죠.

더더욱 신기한 일은 운동되어 건강해 보이니까, 채권자들이 일해서 갚아라"하며

채무연기해주니까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사조라....

 

부도난 사람 빚장이 찾아오듯 흡연욕구가 무시로 노크한다.

'한개만 피우면 되는데 왜 고생하고 있어요'하며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래 그럴까... 안돼, 한번만 봐주면 자꾸 용서하게돼.

작년에도 해봤잖아, 한개 두개로 무너지던 한번만의 유혹.

이 불청객이 찾아오면 난 문밖으로 나가 걷는다.

 

걸어보자, 내가 사는 동네 구석구석을 한시간 두시간 이고 걸어보자.

어제도 네거리에서 횡단보도신호를 기다리는데

오십이 다되어보이는 곤색잠바입은 그남자는 날 보더니 서너걸음 물러선다.

'아니 왜 날 피하지......' 하면서 그남잘 쳐다보니 손에 반쯤피운 담배를 들고 있다.

담배연기를 뿜는게 미안해서 자리를 피한 거였다.

 

담배를 피우면 가려야 할 것들이 많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도...

치료차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날 때도...

지하철에서 그여자 그남자와 어깨가 부닥쳐도....

먼저 상대방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이제 난 누구옆에서 서든 꺼리낄 것이 없다.

그것때문에 거리를 두진 않는다.

나는 담배냄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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