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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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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슈퍼맨 | 작성일 | 2011-11-09 | ||
조회수 | 1117 | 추천수 | 0 | ||
불과 얼마전. 10월 23일 전 몇일동안.. 혹시 노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싶어 도전한 공인중개사 시험. 마지막 정리에 열중하는 내 모습을 보며 덤덤히 위로,격려? 의 말을 전하던 고3딸. "아빠 천천히 해요 코피터져." "응 ..알았어" 주말 무한도전, 나가수.... 텔려비젼 소리 줄여놓고 보면서 열심히 문자질 해대는 딸. 키득대며 웃으며 대인관계 충만한 내 고3딸... 커피라도 한잔 먹으려 나갔다 서로 마주치면 주먹을 쥐어 화이팅을 해주며 환하게 웃던 내 고3딸. .... .... 내일 수능. 시험볼 학교 갔다와서 전화. "아빠 내일 나 데려다 줄꺼지?" "잘 갔다왔어?" "응 아빠" "뭐 좀 먹었어?" "응 친구들이랑 북창동 순두부랑...덩킨 도나쓰 조금?" "잘했어..기분은 어때?" "소화도 안돼는 것 같고 조금 그래" "어떤데?"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토가 나올것같아" "큰일이네..." "지금 어디야? " "집앞이야" .... ..... 30분. ..... ..... 한시간후. 문자를 해도 답장이 없고 전화도 받질 않는다. 걱정.. 불안.... 매장을 아내에게 맡기고 집으로 달려갔다. 급한 마음으로 문을열고 들어가자 안방 한가운데 대자로 누워. 세상에서 가장 편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내 막내딸. 뻔뻔한X .... 성질 같아서는 엉덩이를 차주고 싶었지만.. 하루만 참자... ... 정말 뻔뻔한X .... .... 모든 수험생의 행운?을 기원하며.. 내 막내딸의 기가막힌 행운을 간절히 빌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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