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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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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나토스	작성일	2004-06-05
조회수	758	추천수	0
며칠전에 본거 같아서 찾아봤더니 있더군요. 자세히 읽어 보세요. -------------------------------------------------------------- [일간스포츠 김정민 기자] 지난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금연의 날이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흡연에 가장 관대한 나라 중의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 들어 흡연자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추세다. 대부분의 건물과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으며 정부도 '국민 건강 증진'을 내세워 고연가 정책을 계속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금연을 결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금연 결심을 했던 많은 이들은 '때와 장소 혹은 심리 상태에 따라' 흡연량을 조절하는 '파트타임 흡연자' 로 전환된다. '파트타임 흡연자'는 속칭 '박쥐' 스타일의 흡연자라고 볼 수 있다. 평소에는 금연을 표방하지만 상황과 환경에 따라 흡연자로 돌변한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한 대를 피운다 △음주로 인해 흡연욕구가 높아질 때는 참지 않는다 △업무와 개인사 등 극심한 스트레스가 몰려올 때는 참지 않는다 등 나름대로 흡연 상황에 대한 기준을 정해 놓고 제한적 흡연을 즐기는 것이다. 나름대로는 흡연과 금연의 장점만을 취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모두 해결하고 있다며 만족스러워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담배는 한 개비만 피워도 니코틴이 혈관 속으로 흡수되면서 혈압이 오르고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흡연량을 줄여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미국질병통제센터(CDC)에서도 덜 피우는 것이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음은 '파트 타이머'들의 유형에 따른 분석과 처방. ▲ 술을 마실 때만 흡연 프랑스 국립암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를 평소보다 하루 10개비 이상 필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5배이다. 음주량만 늘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18배 정도이나, 담배와 음주를 함께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44배로 증가한다고 한다. 담배 속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인체에 흡착되고 알코올이 이 화학물질을 체내에 전파시킴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흡연 애연가들은 흔히 담배가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라고 말한다. 내뿜는 연기 속으로 답답한 마음을 실어 보내면 훨씬 시원해지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담배는 순간적으로 긴장 해소가 되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중독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니코틴 반응 현상이다. 담배는 일시적으로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육체와 정신에 안겨 줄 수 있다. ▲ 입담배 담배 연기를 깊이 빨아들이지 않고 입에 머금고 내뱉는 속칭 '입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그 독성이 흡수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주 소량일지라도 담배의 독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똑같다. 기분을 내기 위한 흡연일지라도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키며 심할 경우 후두암까지 유발하게 된다. 담배는 입담배더라도 아예 금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강남 베스트 클리닉 이승남 원장.인천 힘찬병원 내과 임흥섭 과장) 김정민 기자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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