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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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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즐거우소서
작성자	min	작성일	2004-06-02
조회수	735	추천수	0
일주년. 드디어 최고의 경지, 금송아지 받으심을 축하 합니다. 어제 와서 붕어님의 일주년을 축하해 드리려 하였는데 깜빡 까먹고 늦게 왔으니 이일을 어쩌나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님의 금연 일주년을 축하합니다. 고수의 경지란 어떠한 강한 적이 나타나도 평상심을 유지함이니 불현듯 담배란 놈이 유혹해도 미소지으며 가실 수 있는 단계이겠지요. 지난 날, 힘들어할 때에도 항상 유머감각을 잊지 않고 장쾌하며 쾌활한 글로 뭇 동지들을 즐겁게 이끄시던 붕어님. 이 마당에 뚜렷한 발자국 남기시고 지금은 조용히 뒷마당 배회하시다가 가끔 이렇게 와서 모습 보여주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옷깃 스침이 큰 인연임은 일찍 알았건만 글만 보고서도 상대를 느끼며,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그립고 반가울 수 있음을 님 통해 비로소 알았다하니 붕어님으로 인해 나 이외에도 많은 동지들이 감화 받았겠음을 알겠습니다. 이렇게 님을 느껴함은 저도 이 마당 떠날 때가 이미 지났음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지요. 이 글이 님과의 마지막 교신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금연의 길에서 만난 뭇사람 중에 아름답게 오래 기억되는 사람 중의 한 분임을 느낀답니다. 담배를 잊는 과정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은 굴곡 많은 삶의 길을 가는데 지혜와 용기로 모여질 것이니 더욱 곱고 밝은 날들이 되실 것임을 믿는답니다. 금연으로 인해 질 좋은 삶 이루시고 육신과 정신의 건강을 얻었으니 마음의 평화와 즐거움 오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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