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흡연몽을 꾸었습니다.

놀라운 건 만2년이 지났는데도 꿈 속에서

담배 맛이 생생하게 느껴지더라는 것입니다.

담배라는 것의 중독성이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썼던 글입니다만...

금연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

다시 몇 자 적어봅니다.

금연시계에 더불어 늘어나는 수명이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군대 시절에 외출, 외박 나왔다가 복귀할 때 되면

그 짧은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던지요... 기억 나시죠?

만약에 내일이 딸아이 결혼식인데 오늘 삶을 마쳐야 한다면

얼마나 안타깝고 미안하고 힘들까요?

우리는 지금 금연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고 있습니다.

일정 시간만 지나면 (제 생각엔 80~90일 ??)

금연 힘들지 않습니다..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내가 금연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다만 이젠 끊었겠지 라는 자만심만 이겨내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