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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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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길마을 이장직을 내려놓으며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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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길마을 이장직을 내려놓으며
작성자 연진서진아빠 작성일 2011-10-10
조회수 1521 추천수 0

어느덧, 금길마을에 입주한지도 228일이 넘어서는군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참으로 세월 빠릅니다.<o:p></o:p>

왜 제가 이곳 이장으로 위촉되었는지는 모르지만<o:p></o:p>

어느 순간부터 여러분들께서 그리 불러주시더군요.<o:p></o:p>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즐거웠습니다.<o:p></o:p>

이곳 금길마을 이장이어서 기분 좋은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과 그만큼 격의없이<o:p></o:p>

지낼 수 있음을 느낄 수 있기에  좋았습니다.<o:p></o:p>

 <o:p></o:p>

저 뿐만이 아니고, 나 정도의 나이가 되면 이 세상에서 부여하는 직책은<o:p></o:p>

참으로 많습니다.<o:p></o:p>

가정에서는 남편이며 아이들 아빠이고, 회사에서는 전반적으로 책임을 져야하는 임원이며, 성당에서도 작은 직책을 맡아, 여러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나이입니다.<o:p></o:p>

때문에 금길마을 이장이라는 직책이 내게 없어서는 안될 절대적인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o:p></o:p>

그리고 이장이라는 것도 여러분들이 만들어 불러주셨을 뿐,  개인적으로 호응해 드린 적도 없습니다.<o:p></o:p>

 <o:p></o:p>

아울러, <o:p></o:p>

제가 개인적으로 넘나드는 인터넷 카페와 SNS 역시 많습니다.<o:p></o:p>

연진이와 서진이의 육아일기를 작성하는 카페가 최고 메인이고<o:p></o:p>

성환성당 카페도 주인장이나 운영자는 아닐지라도 신부님의 관심이 지대하시기에<o:p></o:p>

열심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아마도 성환성당 카페에 접속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저의 이름이 가장 많이 보일 겁니다.) 주보에 실을 글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고심하여 제출해야 하고<o:p></o:p>

인터넷 인맥 관리와 페북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o:p></o:p>

이런 일련의 관리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회 생활하는 것과 연동되어 어느 하나 소홀이 다룰 사안들이 아닙니다.<o:p></o:p>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길마을 공감마당을 넘나들며 금연이라는 공감대를 위해 열심히 생활을 해왔습니다.<o:p></o:p>

<o:p> </o:p>

어느날, 전례분과 회의를 하는데 주임 신부님이 들어오셨습니다.<o:p></o:p>

“이곳에 머리 좋은 분들이 많이 모여 있으니 추수감사절 미사 행사는 잘 기획되리라 봅니다.”<o:p></o:p>

주임 신부님께서 말씀을 하시며 저를 쳐다 보시더군요. 그래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o:p></o:p>

“신부님, 제 머리는 악세사리입니다. 너무 큰 걸 기대하지 마십시오.”<o:p></o:p>

ㅡ ㅡ;;<o:p></o:p>

이런 정도의 유머를 소유한 사람이 탱크를 팔겠다고 난리친 곳이 금길입니다.<o:p></o:p>

길잡이 님들 답글 한번 보겠다고 꼴갑을 떤 것도 금길입니다.<o:p></o:p>

물론 이런 일들이 가능했던 것은<o:p></o:p>

저의 얕은 유머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그 얕은 유머를 깊고 높게 승화(?)시켜 주셨던 몇몇 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o:p></o:p>

아마도 그 분들(여기에서 일일이 거론하지 않아도 본인들이 잘 아시리라 봅니다)이 없으셨다면 참으로 진부한 게시글만 가득했으리라 봅니다. 저의 작은 놀음에 동참하셨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 분들은 저보다 더 사회에서 유능한 위치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들로 느낍니다만, 이곳 금길에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한귀와 싸우고 계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시간을 쪼개어 어렵게 함께 하고자 했던 봉사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라 봅니다.<o:p></o:p>

<o:p> </o:p>

저 역시 어느 개인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 것이 절대 아닙니다.<o:p></o:p>

저의 허접한 유머로 인하여 만에 하나 금연에 실패하는 분이 계실까 염려되어 급히 사과의 말씀을 드렸을 뿐입니다.<o:p></o:p>

저의 성격상, 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급히 사과의 말씀을 드린 것은, 혹여 단 한사람일지라도 저의 글로 인해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o:p></o:p>

<o:p> </o:p>

이제 금길마을 공감마당에서의 글쓰기 같은 활동을 접고 잠시 관망하며 보낼까 합니다.<o:p></o:p>

간혹 반가운 님의 글이 있으면 반가운 댓글을 달-FAMILY: gulim; FONT-SIZE: 14px" lang=EN-US>.<o:p></o:p>

아무리 글이라지만 그 글의 주인이 갖고 있는 감정을 아주 간혹은 느껴야 할 때가 있습니다.<o:p></o:p>

제게 반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여럿 계시는 것으로 아는데, 물론 그 분들의 평금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o:p></o:p>

그 간, 저의 허접한 글에 행복과 웃음으로 장식해 주셨던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계시는 곳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욕심없이 이뤄지시길 기도 드립니다.<o:p></o:p>

한주간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o:p></o:p>

이번 한주간도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o:p></o:p>

감사합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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