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술자리에 갔네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술자리..

뒷풀이 형식의 자리였는데..

그래도 단주중이라고 했더니.. 이해해주더군요..

정말로 신기했던것은 주변 사람들이 아니라..

술을 마시지 않고도 미친듯이 재미있게 놀던 저였습니다..

떡이 되도록 마시고 구석에서 웃고 울고 떠들고 하는 그 속에서..

맨정신으로(?) 미친듯이 놀다왔네요..

이제야 조금씩 원하던 그림을 그려나가는것 같습니다..

올 봄부터 육고기도 끊었습니다..

소, 닭, 돼지, 오리, 개, 염소, 기타등등..

해년마다 반복되었던 장염없이..

올해는 건강하게 넘어갔습니다..

몸도 많이 가벼워지고 좋네요..

모든것의 출발이 금연이었는데..

다시한번 공마에 깊은 감사를..

여튼 방방방 뜬 기분 좋은날입니다..

모두 화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