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합니다.

벌써 금연 6일째입니다.

몸의 변화가 슬슬 감지되기 시작하네요.

첫째가 얼굴색이 마누라가 놀랄 정도로 환하게 바뀌었습니다.^^

둘째는 아침에 일어날 때 예전에 비해 개운하게 일어 나게 되었습니다.

셋째는 그다지 긍정적인 변화는 아닐것 같은데 잠이 엄청 늘었습니다. 참고로 어제는 집에서 쉬는 날이었는데 잠만 하루 온종일 잤네요. 덕분에 어제 금길접속 못했습니다.

넷째는 왠 가래가 그리 많이 나오는지 하루 왠종일 휴지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다섯째는 입맛이 확 떨어져 음식들이 잘 먹히지가 않네요. 그래서 몸무게가 오히려 많이 빠졌네요. 금연 6일만에 5kg 빠졌습니다. 여하튼 이것도 금단현상인지 모르겠네요.

여섯째는 온 몸이 가렸습니다. 빨간 반점이 올라오는 것이 처음에는 식중독이 아닌가 싶었는데 병원에 가니 식중독은 아니라고 합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그러네요. 참고로  저 목욕 자주합니다.^^

이정도가 지금 몸에 감지되는 현상들입니다.

자 오늘 하루도 즐금하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