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자주가던 검단산(경기 하남)을 들러 함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용마산까징 댕겨왔습니다. 근데 이젠 덥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것이~~~ 봄날이 가고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철쭉은 이미 다 지고, 파아란 잎들이 상쾌함을 불러 일으키고,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는듯 합니다. 산에서 먹는 도시락의 맛은 늘 최고인듯 합니다. 상추쌈에 김치. 글구 토마토~~~ 아 맛난 점심에 후식까징 곁들이고, 돗자리 깔고 낮잠까징 자고나니, 증말 상쾌하고 내려오기 싫었습니다요.

용마산 정상에 오르니, 도도히 흐흐는 강물이 나에게 한마디 하는듯 합니다.
"흐르는데로 사는것도 멋있는 삶이라고~~~~"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듯 합니다. 요즘 "생각버리기 -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유윤한 옮김"를 읽고있는데....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요......
자연에게서 많은것을 배우려고 합니다.

채우는것 보다 버리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든듯 합니다~~~~
그러나 채워야 버릴수 있으니, 새로움과 너그러움을 채우고 어리석음을 버렸으면 좋을텐데.... 함 열씨미 노력해 보아야 하겠지요.......

글구 흡연은 습관이었나 봅니다. 버린지 쬐끔 됐는데...... 버틸만 합니다. 버리고 나면 채우기도 해야 할텐데 뭘 채워야 하나 목하 고민중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심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