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루 2갑씩 담배를 피웠고 10년을 넘게 피웠드랬죠...

처음엔 금연에대한 의지가 별로없었습니다.

단순히 남들이 담배는 나쁘다..끊어라..냄새난다 ..라고 하니까 나도 담배를 끊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고..하루 2갑을 피워대다보니까 담배필때 주위에서 또 펴?? 또피냐?

하루에 몇갑이나 펴? 라는 소리가 싫었습니다 ㅋㅋ ( 지들도 담배피우는 주제에 말이많아ㅋ)

그래서 금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엔 힘듬니다..처음부터 성공할 순 없습니다..

몇일 담배안피우고 참아보고 힘들어서 포기하게되고.. 한까치만 필까? 란 생각을 매일같이

하게 됩니다...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금연에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결국엔 금연성공 할수있는 의지가 생기고 요령도 생

기는거 같습니다..

만약 지금 이순간 금연을 한다는것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분들은..그냥 담배 피세요.

오히려 건강해질라고 금연하다가 스트레스때문에 본인이 먼저 나가떨어지실겁니다 ㅋㅋ

그리고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면... 담배를 적게 피기위해 노력하지마시고 원없이 피우십시오

한갑이든 두갑이든 세갑이든.. 담배 생각날때마다 원없이 피세요.. 그렇게 원없이 피다보면

언젠가 분명히 느끼실겁니다.. 아! 끊어야겠구나..라는....굳은 의지도 생깁니다.

하루에 1갑이하 피우는 분들보다..오히려 저처럼 2갑이상 피우던 사람들이 담배 더 빨리 끊습니다

제 주위에도 1갑가량 적절하게 담배피우던 사람들은... 오히려 더 못끊습니다

왜냐면..1갑이하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 피고 싶어도 참았다가 한까치씩 피우기때문에

담배가 굉장히 맛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 굉장히 맛있는 담배한까치의 기억을 평생토록

못잊습니다..잊을수가 없지요..그래서 금연 못합니다..그런사람들.....

반면에 저처럼 2갑이상을 피우던 사람들은...담배??? 맛없습니다..퀘퀘하고 무심코 습관적으로

빨아대던 그 더러운 기억이 더 강렬하게 남을때까지 담배를 원없이 피우란 이 소리입니다..

저도 담배생각 납니다..나지만..그 더러운 기억을 생각하며 참아내고 있고..

정말 힘들땐 담배피는 사람들 옆에 가서 냄새를 맡습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에겐 정말 뭔가 썩은냄새가 나기때문에..불쾌해지기도하고

절대 그 냄새를 잊지않으려 ...머리에 각인시키려 노력합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