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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주말인데 썰렁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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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두부꽁 | 작성일 | 2011-03-06 | ||
조회수 | 2037 | 추천수 | 0 | ||
날씨도 제법 풀리고 꽃봉우리도 맺혀있고.. 봄날이네요
한겨울에도 주말만 되면 썰렁해지는 금길이었는데 이제 점점 더 따뜻해지면
금길의 썰렁함은 더하겠네요........................
저와 금연길을 동행해주던 친구가 수요일에 외국으로 떠난대요..........
30~40일 정도의 일정이지만 주말에만 잠깐 썰렁해지는 금.길에도 허전함을 느끼는
부꽁이는..... 그 친구의 부재에 몸서리치게 허전함을 느낄것같네요
48일째인 그 친구가 외국나가서... 못된짓을(흡연) 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평생 죽을때까지 안필꺼라고 다짐을 해주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우울한 와중에 제일 듣기좋은말이었어요 "다시 필꺼면 머하러 시작했겠노 다 정신력이
문제다 걱정하지마라 내는 안한다면 죽어도 안하니까!" 이렇게 말하는 그 친구는
뭐.... 한다면 하는사람이니 믿음이 갑니다
떠나고나면 하루정도는 청승을 떨어주고 그 핑계삼아 빈대떡에 막걸리도 한잔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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