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흡연과 몇번의 금연 실패 후 금연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으려 했었습니다. 지구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피우겠노라고 했었는데...

어느날, 찰라의 순간에 며칠만 담배연기에서 벗어나 있자는 유혹에 그만 오늘까지 오게 됐습니다. 중간에 위기라기 보다는 잠깐 잠깐 담배를 피울 기회가 있었지만그 순간(아주 짧습니다...3~5초)만 지나면 별 문제없다군요...

그 날 이전과 이후 심신의 변화는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담담히 흘러가고 있답니다. 아마 이전에 너무 많이 아니 제가 필 수 있을만큼 피웠나봐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고 그 순간만 몇 번 지나면 모든 분들 담배연기와 영영 이별하실 수 있으이라 생각합니다.

100일+19일 지났네요... 이제 +나머지 올인! 할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