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남도 여행을 다녀오며 장거리 운전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래 운전하니까 약간 졸리기도하고 피곤하기도한 가운데 휴게소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을

보니 한대피면 심기일전이 될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럴때나 술자리에서만 한대씩 피면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하지만 금길에서 딱 한대로 무너진 사례들을 많이 보아왔고 내자신이 딱한대로 끝낼 자신이 없어서 그런 생각을 접었습니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고 한가치 귀신의 교활한 유혹이었음을 알게됩니다.

흡연의 기억이 있는 한 딱 한대의 유혹은 언제까지고 따라다닐 것같습니다.

내공을 계속 키우는 것만이 평생금연할 수 있는 방법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