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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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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작성자 케이준 작성일 2011-02-24
조회수 2259 추천수 0

일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답니다...

참 열심히 활동하던 사람이 어떤분의 맘에 상처를 주는 글을 써서

상처받은 분이 나타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평소의 그의 글답지 않게... 공격적이고 상처주는 말이라 의아해 했고

어.. 하는 순간...

여기 있던 많은 분들이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그는 순식간에 공공의 적이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해도

저는 그를 비난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바로 제 친구였으니까요...

그냥 묵묵히 일어나는 글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뿐이었습니다.

 

사람이 항상 기분 좋을 수는 없을겁니다... 제 친구는 그날따라 기분이 영 좋지 않았던거 같고

그분은 그날따라 금연이 엄청나게 힘들었나 봅니다... 힘들다는 글을 썼고

갑자기 매번 힘들다는 하소연만 한다고 욱한 마음에 글을 쓴게 많이 삐딱하게 되었던거 같군요...

 

그런 글 자체를 올린 것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는 친구의 잘못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통화도 하고 쪽지도 주고받아서 사죄를 했었습니다.

(그분이 사죄를 받아주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사자간이 어느정도 가라앉히고 사과의 글을 올렸으나

그 또한 많은 분들의 비난이 되었죠... 너무 형식적이다...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등...

(딴에는 서로 오해를 풀었다 생각해서 평범하게 글을 올린건 아니었는지...)

 

얼마간의 자숙의 기간이 지나서 친구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을때

어떤분이 님과 같이 분노하셨답니다...

 

 

자~ 상황은 똑같은 패턴으로 다시 일어 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님과 같은 분노가 안일어 났습니다...

 

지금 상처를 줬던 그분은 이미 그 사태가 일어났을때 제가 올렸던 글을 보고

미안하다는 쪽지를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저한테만 보내고 상처받은 그분께는 안보냈을까요?

 

그리고 사죄의 글을 올렸습니다...

 

얼마전에 그분이 보고싶다고 또한번 글을 올리셨구요

며칠뒤 상처받으셨던 그분이 제 글에다가 리플을 달아주셨습니다...

그걸 보셨는지 아님 서로 연락을 하셨는지 뭐...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후부터 상처를 주셨던 분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셨구요...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얽혀있는 관점들 속에서 같은 사건을 보더라도 정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정의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각각의 얽힌 사실을 다 파악하지 못한다면 정의는 유보되어야 하는게 아닌지... 그게 제 생각입니다

20대엔 흑백논리에 참거짓이 분명했었는데 점점 그게 모호해진다는게 이제 저도 기성세대인지 모르겠네요

(연배가 높으신 분들께 함부러 이런 말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 전까지는 많이 조심스러워야 하는게 아닌지...

조금 아쉬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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