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지방출장을 다녀왔답니다.

폭설이 내렸던 (더이상 울궈먹기 거시기한 '폭설'은 검색해서 즐기시구요 *^^*)

강원 지방의 눈구경부터 시켜드리지요.

아파트 단지에 눈이 엄청 녹았는데도 그랜저 키보다 높게 쌓여져 있는 후훗..

남대천의 현장을 보시지요.

눈이 그친지 며칠이 되었지만 여기저기서 제설작업은 아직도 진행형이더군요.

차들은 구제역 소독과 흙탕물로 너무 시커매서....ㅡ.ㅡ;;

하지만 이런 갑갑함을 순간 반전 시키는 풍경도 있었으니

야밤이 되자...

막걸리가 생각나 주접청승 떨며 한잔하며 하늘을 보니~

보름달은 하루가 지나야 더 동그래진댔나요?

밤하늘의 달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바다로 가야지 굳게 마음먹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담날 아침*^^*

짠~

푸른 강문을 산책하러 갔습니다.

허나 역쉬 질벅한 바닥에 발대기가 거추장스러웠기에 낼롬 커피숖에서 ㅋㅋ

테라로사는 너무 비쌀거란 생각에 옆집에 쏙~ 들어갔는데

무슨 지방 커피값이 서울보다 비싼지...캐안습 ㅠ.ㅠ

먹지 말아야지 굳게 결심한 나....헌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저 케익...

비상을 꿈꾸는 제가 저 케잌을  먹었을까요? 안 먹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