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금연을 이어나가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금연력에 따라 아주 힘든 하루를 보내신분도 계셨을거고 일상처럼 보내신분도 계셨을겁니다.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99일째이네요. 내일이면 100일입니다.

참으로 뿌듯합니다.

하지만 이제 여러분들께 이글 드리고 내일 100일이 되는 기쁨을 만끽한 후 COUNT를 다시 0으로 돌릴 생각입니다. 이번에 금연하면서 금연 일수라는것이 참 별것 아니라는것을 많으 느낍니다. 그리고 고백하건데 60일쯤 되었을때 1년만에 만난 친구와 밤새 한잔 하다가 자리가 파할 새벽무렵 두가치의 담배를 입에 물었습니다. 정말 아무런 느낌도 없더군요. 좋지도 싫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그담날부터 아무일 없었다는 듯 오늘까지 금연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금연시계는 100일이지만 60일쯤 한두대 피웠으니 지금 40일인거죠.. 하지만 저는 100일동안 SMOKING습관에서 자유로웠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두개 피운것 때문에 찝찝하게 날짜 이어가느니 그냥 깨끗하게 100일이후 다시 1일로 돌아가려구요...

날짜에 연연치 않고 금연하려구요...

여러분도 즐금하세요... 지금은 누가 담배줘도 싫은만큼은 되었으니 100일이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