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절대로 불가능할것 같았는데,

어느덧 40여일이 지났네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나름 뿌듯함도 느껴 봅니다.

아직도 금단증상 때문에 짜증도 나고, 괴로움도 많지만, 그래도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몸을 보면 금연이 좋긴 좋은거군요....

20여년 가까이 속쓰림으로 고생하였는데, 최근들어 사라졌습니다.

1990년대 초반 지나친 음주로 크게 고생한후 생활속에서 떠나지 않던 속쓰림!

병원에 갈때마다 스트레쓰와 지나친 흡연때문이니 담배 끊으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도

병원문을 나서면서 바로 피워물던 담배였는데,,,,,

작년여름 장기간 치료를 받고도 가끔씩 담배를 많이 피운 다음날은 어김없이 찾아오던

속쓰림이 이젠 사라졌습니다....ㅎㅎ

그리고 아침마다 일어날때 느끼는 목마름 증상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몸을 느끼며, 또 지나온 시간동안 겪었던 지독한 금단증상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달릴겁니다....

오늘도 담배와 사투를 벌이는 금.길의 여러분들 모두모두 화아팅~~~~~~~~~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