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칠듯한 흡연 충동이 있었습니다.

습관이라는 것이 정말 무섭더군요.

흡연 충동을 이기기위해서 자전거를 탔는데

계속 담배가게만 쳐다보게 되고

한갑사서 한대만 피우고 버릴까 하는 미련한 상념이 밀려왔습니다.

자전거를 담배가게 앞에서 세우고 자물쇠를 채우고

담배를 사버리기 직전.....

에라~~~ 오늘까지만 참자.....하고

대체품으로 삼겹살집가서 와이프랑 소주 한잔했습니다.

좋더군요.. 잠도 푹자고...

담배 마치 3년동안 사귀던 여친과 헤어지고

미칠듯한 그리움으로 공중전화 앞을 헤매는 마음......

그리고 전화를 걸고 목소리 듣고 끊어버리는 마음.... 그런거 같네요...

금연 다시한번 다짐합니다......한달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