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체험 및 비법전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부끄러운 고백...금연은 고행의 길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부끄러운 고백...금연은 고행의 길
작성자 가을나그네 작성일 2010-11-02
조회수 1581 추천수 0

수 많은 도전과 실패의 반복 속에서 느끼는 건 담배란 정말 이 세상에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악이 아닐까 여겨 지네요!

우연과 호기심에 쉽사리 접근한 담배가 인생의 중요한 고비에 치명타를 안기는 걸 알면서도 중독이라는 헤어나오기 힘든 오랏줄에 엮여 빠져 나오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저 보다 나중에 힘찬 도전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참 미안하기도하고 죄 스럽기도 합니다만,오늘이 49일차.....조금은 욕구에서 멀어질 시기가 된 것 같기도 한데 ....

 

어젯 밤에는 격하게 몰려온 스트레스로 인해 잠시 이성을 잃고 한귀라는 유혹에 빠져들 뻔한 절대절명의 순간을 헤쳐 나왔네요

 

소주 한잔에 저녁을 먹고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욕구을 벗고자 바깥공기를 마시며 차의 조수석에 앉아 많은 생각을 하던 중 ....어쩌면 흡연욕구가 악마같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조용하고 은밀하게 유혹하는 그 밀어는 정말이지 사람을 몽롱하게 만들고 인생의 막다른 길로까지 유혹하더군요!

 

집으로 와서 지감에 돈을 꺼내는 걸 나의 동반자가 보고 하는 말.....

 

동반자 : 어디가?

 

나 : 아니....

 

동반자 : 근데 돈은 왜 꺼내?

 

나 : 응...그냥.......

 

동반자 : 담배 사려는거 아냐?

 

나 : 미안해....딱 한개비만 피우고 버릴 거야 걱정마!

 

동반자 : 안돼....그러지마....어렵게 여기까지 왔으면서.....애들한테도 아빠 금연 하고 있다고 자랑해놓고.....조금만 참어.....나랑 공원에 바람 쐬러가자!!!!

 

그러나  술 기운 때문이었는지  방에 들어와 그냥 쓰러졌는데 눈 뜨니 아침 7시30분이더군요........

 

이렇게 해서 또 한 고비를 넘기는 군요.

 

참  중독이란게 새삼 무섭다는 생각입니다.

 

정말이지 수도 하는 기분으로 금연을 이어가야겠습니다.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