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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려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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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연하는놈 | 작성일 | 2010-10-31 | ||
조회수 | 1489 | 추천수 | 0 | ||
담배..중학교 2학년때부터 20년을 피워왔었습니다. 얼마전 2년을 준비해오던일이 한순간 물거품이 되면서 심한 좌절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함 막막함 때문에 많이 괴로워 했고 엉뚱하지만 담배 피우러 나가기 귀찮아서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제 상황에 금단증세가 포함한 것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한 3~4일은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손 놓고 있을 상황이 아닌지라 다시 마음 가다듬고 새로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무언가 곰곰히 생각할때마다 담배를 피웠었고 그때마다 괜찮은 생각들도 해왔던 터라 금연에 대한 중요함보다 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시 설계한다는 마음에 한대 피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모금 들이키니까 머리가 띵 하더군요 들이마시는것도 영 어색하고 그냥 바로 꺼버렸습니다. 솔직히 담배 한모금 마셨다는거에 대한 죄책감이나 미안함은 없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제 자신이 그렇게 나약한 사람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께 제 속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저는 이제 그냥 담배 안피우고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습관부터 길러야 겠습니다.
칠전팔기라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이젠 제 인생에서 그만 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겹거든요 담배도 20년 피웠으면 지겹죠 앞으로 제 인생이 잘 풀리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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