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에게 감히 한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금연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본인의 선택의 문제이지

담배나 흡연자에 대한 혐오가 아닙니다.

어제의 흡연자였던 자신의 위치를 생각치 않고 무조건적인 반감을

표현한 사람치고 금연에 성공한 분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흡연자의 모습은 어제의 내 모습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도 ,

또한 자기 자신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금연은 자기자신 그리고 나를 아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고 표현입니다.

담배를 피우던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 보십시요!

그리고 자신의 그 모습을 자책하시건 모멸스러하시건 그건 님의 자유겠죠.

님의 지금 표현은 감히 얘기하자면 비겁한 사람의 변명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저는 님께서 이러한 표현을 하실려면 그에 걸맞는 책임질 만한

실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님께서 금연에 성공하셔서 1년후, 아니 10년후에도 떳떳하게

이런 글을 이곳에 올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표현은 보다 더 완곡하고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봅니다.

님의 문구로 볼때 아직은 젊은 분으로 보입니다.

강한 것은 약한 것을 누를 수 있지만, 부드러운 것은 약할지라도

강한 것도 따스하게 싸 안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강한 것은 표현하는게 아니라 나의 내면에 있는게 아닐는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