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담배핀지 8년정도.. 이틀에 한갑정도를 피웠죠..

전 작년 5월쯤.. 담배를 두달정도 안피우다가..

한달에 한갑, 한달에 두갑, 일주일에 한갑..

이런식으로 아직 담배와 연명하고있는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27살 학생입니다..ㅠㅠ

담배를 처음 끊을때는 경찰으로써 체력은 기초 소양이라고 생각해서 끊었습니다..

정말 힘든건 습관이더라구요..

두어시간 빡쎄게 공부하고 담배하나 피는것이 유일한 낙이였고..

밖의 바람을 쐬고, 사람구경하는 통로였기 때문에..

그 습관을 정복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지금..

지금 상태가 조금 애매합니다..

담배가 손에 있으면 이틀이면 한갑을 피웁니다..

하지만 없으면 또 일주일을 버티구요...

일주일이 지나면 또 담배 생각이 나고.. 다 피우면 또 일주일동안 생각이 없어지네요..

한때는.. 난 습관을 정복했기때문에 담배를 얼마를 펴도, 내가 피고싶지 않을땐 언제든

다시 담배를 끊을 수 있다, 안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려운건.. 담배를 제 손에 쥐는 텀이 점점 짧아지는걸 느낀다는것입니다..

이제 아예 끊으려고 다짐을 했습니다..

지금 5일째고.. 어젠 극심한 충동에 사로잡혔지만..ㅠㅠ

나름 잘 참아내고.. 이제 완전히 끊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견디고 있는데..

너무 졸리네요..ㅠㅠ

공부해야하는데.. 책만 펴면 꾸벅꾸벅...

제가 운동을 하거나..산책을 할만한 그럴상황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책상에서 꾸벅꾸벅 잠자기를 반복하는데..

이럴거면 그냥 담배피고 합격해서 끊는게 어떠냐.. 하는 자기합리화가 들기 시작하네요..

이 졸음..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