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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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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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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작성자 골초 작성일 2010-07-09
조회수 1905 추천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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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a Aha / suchitra krishnamurti

 

<접시꽃 이야기>

 

먼 옛날 꽃나라 화왕(花王)이 궁궐 뜰에 세상에서 제일 큰

어화원(御花園)을 만들었습니다.

그 어화원에다가 세상에 있는 꽃은 한 가지도 빠짐없이 모아서 기르고 싶었습니다.

"천하의 모든 꽃들은 나의 어화원으로 모이도록 하라."

 

화왕의 명령이 떨어지자 세상의 모든 꽃들은 어화원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그 무렵 서천 서역국 어느 곳에는 옥황상제의 명을 받고

세상의 모든 꽃을 모아 심어 가꾸는 꽃감관(監官)이 있었습니다.

 

그 때 화왕의 명령을 전해들은 꽃들은 술렁였습니다.

그런데 꽃감관은 계명산 신령님을 만나러 가고 없었습니다.

"어화원에는 내일까지 도착하는 꽃들만 받아 준대요."

그러자 꽃들은 너도나도 모두 어화원으로 가겠다고 나섰습니다.

망설이던 꽃들도 다른 꽃이 떠나자 모두 따라서 어화원으로 향했습니다.

순식간에 꽃으로 가득했던 산과 들이 텅 비었습니다.

 

꽃들이 떠난 뒤에 계명산 신령님을 만나러 갔던 꽃감관이 돌아왔습니다.

아무리 불러도 집안에는 메아리조차 없었습니다.

온갖 사랑과 정성을 기울여 가꾼 꽃들이 자취도 없이 몽땅 사라진 것입니다.

자기는 꽃들을 위해서 온갖 정성을 다 바쳤는데

꽃들은 몰래 자기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어디에선가 작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만히 귀를 기울였습니다.

"감관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저는 여기 있습니다."

대문 밖 울타리 밑에서 접시꽃이 방긋이 웃으며 꽃감관을 쳐다보았습니다.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야! 너였구나. 너 혼자니? 다른 꽃들은 모두 어디 갔니?"

"모두 감관님이 안 계시니까 제멋대로 화왕님의 어화원으로 갔습니다."

"내 허락도 없이 가다니, 괘씸하구나. 그런데 너는 왜 떠나지 않았니?"

"저는 여기에서 감관님의 집을 지켜야지요. 저마저 떠나면 집은 누가 봅니까?"

"고맙구나. 내가 진정으로 사랑해야 할 꽃은 너였구나."

 

꽃감관은 혼자 남아서 집을 지켜 준 접시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너에게 관심이 적었는데 너만 내 곁을 떠나지 않았구나."

꽃감관은 그 때부터 접시꽃을 대문을 지키는 꽃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접시꽃은 지금까지도 시골집 대문 앞에 많이 심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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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꽃은 촉규화()·덕두화·접중화·촉규·촉계화·단오금이라고도 합니다.

蜀(촉;촉나라 또는 나비)葵(규;해바라기)花(화;꽃),촉규,촉계화등

접시꽃에 "촉자(蜀字)"가 많이 들어가는걸 보면

중국 촉나라에 관련되어 지어진 이름같습니다.

 

서정주 시인이 촉나라를 모티브로 써내려간 귀촉도(歸蜀途)처럼...

피에 취한 새 귀촉도가 슬피 울면서 가신님을 그리워 하듯, 

넓은 접시꽃잎을 위성 안테나처럼 크게 펼치고

그리운 님을 해바라기 하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공감마당의 접시꽃은 누가 뭐래도 줄탁동기 출석부를 만드시는 

저만치님인 듯 싶습니다.

하루도 쉼없이(주말엔 쉬시지만..^^~) 봉사하시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정말 고맙습니다.

몇 일 만에 들어와도 접시꽃처럼 활짝 웃으며 반겨주는

저만치님이 있기에 즐겁게 금연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굳건하게 대문앞을 지키시는 저만치 할아버지,

님이 바로 "접시꽃 당신"입니다.

 

접시꽃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입니다.

이곳에 오신 모든 님들, 이곳 공감마당에 활짝 핀 접시꽃 처럼

매일 오셔서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아주며 공감마당을 열렬히 사랑 하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금연의 맨 위 꼭지점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것이 금연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험을 반추 해보면 그렇습니다.

 

요즘엔 기가 빠져서 결석을 자주 하곤 한답니다.

그만큼 금연의 내공이 쌓였다는 반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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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면서 꽃망울 고이

고이 맺었나니

흔들리지 않고 피는 사랑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서 피는 꽃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비바람 속에 피었나니

비바람 속에 줄기를 곧게

곧게 세웠나니

빗물 속에서 꽃망울 고이

고이 맺었나니
젖지 않고서 피는 사랑

어디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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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이라는 이름으로 밀려오는 유혹들...

모두 잘 이겨 내시고 아름다운 금연의 꽃을

활짝 피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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