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200일 턱을 냈습니다..

200일이 한달은 지났는데 그동안 시간이 없었네요..

이자리를 빌어 함께 하는 직원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 이 공간에서 함께 금연해가는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퇴근을 조금 늦게 하고 저녁에는 밖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조그만 식당에 들어가보니.. 3명이 옹기종기 앉아서 밥먹는데..

담배를 피워대기 시작하더군요..

밥이 나올때까지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속으로 씨부렁 씨부렁 하면서..

우습더군요..

불과 1년전엔 나도 저 자리에서 담배를 피워댔을텐데..

아니면 식당에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있으면 나도 그냥 생각없이 한대 태웠을텐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금방 자만의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인데..

안쪽 구석진 곳에서 조용히 식사를 했습니다..

그사람들의 인생을 내가 어찌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

그냥 제가 피해야지요..

그러면서 다시 담배중독자인 제 스스로를 점검하고..

마음을 점검했습니다.. ^^

1주년이되면..

직원들에게 소고기 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