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입하고 나서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이제 담배를 끊은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부실해진 잇몸의 원인이 하루에 한 갑 넘게 피우던 담배란 생각이 들고 나서 갑자기 금연의 충동이 생겼어요.

그렇게 시작한 금연이, 몇 시간 지나고 나니 담배가 확~ 다시 땡기더군요.ㅋㅋ

처음 24시간이 젤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 담부터는 하루하루가 조금씩 덜 힘들어지구요.

앞으로도 조금씩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다른 금연보조제는 안 하구, 대신 아로마파이프란 걸 하나 사서 물고 있는데 나름 입 허전한

걸 달래는 데는 좋은 보조제인 듯 합니다.

동네 금연클리닉에서 꽁짜로 얻으려 했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지금껏 최장 금연일이 11일이었는데, 이번엔 11일이 아닌 나를 한 번 이겨보고 싶네요.

모두들 금연노력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